입력 2020.07.27 09:09
한국IBM은 IBM 자회사인 IBM더웨더컴퍼니를 통해 전 세계 날씨 정보를 네이버에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IBM과 네이버는 특정 도시에 한정해 제공하던 해외 날씨 정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IBM더웨더컴퍼니의 기상 데이터를 도입해 더 많은 도시에 대한 다양한 날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IBM의 일기 예보는 글로벌 고해상 기상 예측 시스템(IBM GRAF)을 활용한다. 일반 기상 정보가 약 10Km의 해상도(관측 거리 간격)로 관측되는 정보를 6-12시간마다 업데이트하는 반면 IBM 일기 예보는 3km 간격의 기상 정보를 1시간마다 업데이트한다.
IBM의 기상 데이터는 아시아나 등 국내 항공사를 비롯해 글로벌 다양한 항공사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유통, 금융, 공공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신상희 네이버 날씨 서비스 매니저는 "해외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기상 정보에 대한 네이버 사용자들의 요구가 증가했다"며 "국내 최대 검색 포털로서 사용자들에게 가장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IBM의 기상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했다.
박송미 한국IBM 상무(웨더 비즈니스 솔루션 담당)는 "기상 데이터를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등과 결합해 제공하는 IBM과 네이버를 통해 소비자들과 기업들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날씨 관련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July 27, 2020 at 07:0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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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IBM 손잡고 전 세계 기상 정보 제공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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