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정보점자도서관이 맞춤형 도서대출 및 제작, 정보화 교육, 사이버 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도내 등록 시각장애인은 4169명으로, 정보 접근이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시각장애인들의 사회.문화.교육활동과 도서대출 등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지난 2000년 3월부터 문화정보점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개관 이후 교정원과 사서 등 6명의 인력을 배치해 점자.전자.음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이용 현황을 보면 △도서대출 2909회 △도서 제작 751권 △정보화 교육 10명 △사이버도서관 운영 20만 9897회 등이다.
특히, 지난 4월 제주 올레길에 관한 정보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전국의 점자도서관과 맹학교에 배포했다.
도서 대출 희망자는 문화정보점자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064-723-7777)로 배달 신청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대출 기한은 점자.음성도서 15일, 일반도서 14일이다. 최대 2회 연장 가능하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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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 2020 at 07: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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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화정보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톡톡' - Headline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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