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2일 도면 디지털화를 위한 ‘실내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청년주도형 일자리와 연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축도면과 시설물의 실내를 현장 조사한 뒤 실제와 같은 3차원 실내공간정보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도내 주요 건축물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간정보를 3차원 디지털화해 구축한 정보는 점점 대형화하는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소방부서 등에 제공된다.
이 정보자료는 정보통신기술 등과 융·복합된 소방·방재 안전시설은 물론 각종 재난시 긴급구조와 일반 시설물 관리 등에 활용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경남도청 청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도는 공공건축물 10곳에 실내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시범 구축하고, 내년부터 민간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산업 육성 전문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업무 위·수탁 협약을 맺어 전문성을 갖춘 사업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직접적 피해를 본 도내 청년층의 상황을 고려해 이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간정보 분야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도내 청년(만 18세~39세) 20명을 선발해 4개월 동안 민간 기업에서 실내공간정보 DB 구축 기술교육 등도 지원한다.
July 12, 2020 at 09: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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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도, '실내공간정보 DB 구축'···청년 일자리 창출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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